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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준비

  먼저 수업자료가 제작되었을 때 업로드할 계정을 확보해야 한다. 가장 좋은 형태로는 학교 멀티미디어실에 서버를 구축하여 그곳에 학습 사이트를 개설하는 것이다. 용량에 제한 없이 자료를 업로드할 수 있고, 교사입장에서는 별도의 비용이 지출되지 않는 다는 장점이 있으나, 그러자면 어느 정도 서버에 대한 지식이 있어야 하므로 초보교사들에게는 조력자가 있어야 한다. 그래서 권장되는 방법이 웹호스팅이다. 웹호스팅은 이미 잘 정비된 업체의 하드디스크를 일정량 할당받는 것이다. 최근에는 CGI 등의 기본적인 기능 외에도 리얼서버를 설치하여 리얼오디오(비디오)를 실시간으로 보고 듣게 하는 기능이나 데이터베이스를 손쉽게 구축할 수 있도록 세팅된 서버를 대여하는 업체들이 많이 생겼기 때문에 가입자는 단지 자료를 올리는 것만으로도 웹사이트를 구축할 수 있다. 이 경우 하드용량 30M를 기준으로 월 1~2만원의 비용이 지출된다.(접속서비스 별도) 다음으로 천리안이나 하이텔 등의 ISP를 이용하는 것이다. 서버상태가 양호하고 안정적이지만 CGI를 이용한 각종 상호작용 요소들의 설치는 다소 미흡하다. 실제로 현재 활동하고 있는 '온라인교사'들의 대부분은 이 방식으로  학습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이 경우 접속서비스와 약 10M의 홈페이지 공간을 포함하여 월 1만원정도의 사용료를 부담한다. 시험적으로 우선 간단하게 만들어 볼 양이면 무료계정을 사용할 수도 있다.
http://webtutor.shinbiro.com/freeweb.htm 에 무료로 쓸 수 있는 계정을 정리해 두었으니 참고하기 바란다.

 

제작을 위한 프로그램 준비

- 주로 사용되는 도구는 웹브라우저이다. 대표적인 브라우저로는 익스플로러와 넷스케이프가 있다. 학습사이트를 구현하는데는 익스플로러 4.0 이상의 브라우저가  효과적이다. 이 프로그램은 윈도우즈 95이상의 운영체제에 기본으로 설치되어 있다.

 

◀ 나모3.0으로 웹문서를 제작하고 있는 모습

- 그 외에 몇 가지의 도구가 더 필요하다. 음성이나 영상자료를 제공하기 위한 인코더로는 리얼 프로듀서 G2가 뛰어난 성능을 발휘한다. 그리고 이렇게 제작된 자료를 청취하기 위한 플러그인으로 리얼오디오, 윈도우즈 미디어 플레이어 등을 준비한다.  관련 프로그램은 http://www.real.com/ 에서 구할 수 있다.

- 그래픽 프로그램으로는 페인트샵 프로와 포토샵이 주로 쓰인다. 포토샵은 정본을 쓸 경우 가격이 상당히 비싼 반면 페인트샵 프로는 쉐어웨어 버전을 구하여 쓸 수 있다. http://www.jasc.com/ 에서 프로그램을 다운 받을 수 있다. 특히 이 프로그램 안에는 간단한 동영상을 제작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내장되어 있어서 유용하다.

- 웹에디터로는 윈도우즈 메모장, 나모3.0 등을 쓰면 되는데 특히 나모3.0의 경우에는 외국산 프로그램인 드림위버2.0에 버금갈 정도의 탁월한 기능이 포함되어 있다. http://www.namo.co.kr r에 구입정보가 있다.

- 3차원 가상현실의 도입을 위해서는 VRML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이 경우 3Dmax나 True space같은 저작툴을 활용하다.

- 최근에는 Flash라는 신기술이 각광을 받고 있는데 이 방식으로 웹문서를 작성하게되면 마치 영화의 장면처럼 화려하게 구현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플러그인으로 Shockwave flash를 사용한다.

 

제작된 웹문서는 계정에 올려야만 인터넷상에서 다른 사람이 볼 수 있는데 이때 ftp라는 기능을 사용한다. 나모3.0이나 드림위버2.0에는 기본적으로 파일 업로딩 도구가 내장되어 있다. 보다 편리하게 웹문서를 인터넷상에 출판하기 위한 도구로는 ws_ftp가 많이 사용된다.
http://www.ipswitch.com/ 에서 ws_ftp6.0 pro의 쉐어웨어 버전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필자의 홈 컴퓨터 자료실에 매뉴얼이 있으므로 참고하면 될 것이다. 각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이곳에 정리해 두었다.

 

제작단계

  완성된 스토리보드에 따라 html, java(또는 java script), cgi 등을 사용하여 구현하는 과정이다. html문서는 윈도우즈의 메모장이나 나모3.0 등의 툴을 이용하는 것이 편리하다. 나모3.0 안에는 동적인 웹페이지를 작성하기 위한 srcipt요소가 내장되어 있으므로 적절하게 활용하면 간단한 애니메이션 효과를 표현할 수 있다.  웹문서의 구조는 프레임으로 나누어 왼쪽에 메뉴, 오른쪽에 본문을 배치하는 것이 효과적이다라는 보고가 있다. 문서구조가 복잡해지면 오른쪽에 프레임을 더 나누어서 항목에 따른 세부 메뉴를 배치하거나 앞으로, 뒤로 등의 화살표 등을 추가하는 것이 좋다.

웹문서 만들기는 http://webtutor.shinbiro.com/home/index.html을 참고한다.  java 프로그램은 초보자의 입장에서 코딩하기가 쉽지 않으므로 이미 컴파일된 class파일을 얻는 것이 효과적이다. javascript는 웹문서 안에 삽입되어 동작하므로 java보다는 쉽다. CGI(Common Gate Interface)는 웹 문서에 게시판, 카운터, 메일링리스트, 진단 및 형성평가문항의 작성 등 각종 상호작용을 추가할 때 필요한 요소이다. 직접 설치하여 쓰는 것이 힘들다면 등록버전을 쓸 수 있다. http://www.cgiserver.net 을 방문하여 신규회원으로 등록하면 무료등록버전을 쓸 수 있다. 이 경우에는 발급되는 코드를 단지 웹문서에 삽입해주기만 하면 된다.

  내용적인 측면에서 볼 때, 기존의 교실에서 사용하던 학습지도안을 그대로 인터넷상에 올려놓는 것으로는 의미가 없을 것이다. 인터넷 활용수업은 교실수업을 단순하게 인터넷에 옮겨 놓자는 것이 아니므로 인터넷의 특성을 십분 활용하는 수업장면의 연출과 내용의 기획이 뒤따라줘야 하는 것이다. 즉, 쌍방향 요소들을 적절히 활용하는 수업항목을 잡는 것, 학습자와 더불어 자원을 탐색하는 과정을 삽입하는 것, 과제의 제출과 평가의 단계까지도 시험지를 복사하여 제시하는 것이 아닌, 답안을 작성하고 즉석에서 확인하는 인터랙티브한 환경의 구비로 학습만족감을 줄 때 의미를 살릴 수 있다. 그러나 아무리 좋은 내용이라도 기존의 인터넷 환경에서 충분히 뒷받침 되지 못하는 요소들을 사용할 때는 주의를 요한다. (용량이 지나치게 큰 동영상, 로딩속도가 느린 java  학습 프로그램의 사용 등)

<참고자료>

홈페이지 기획과 준비
온라인학습방의 기획과 준비 단계에서 필요한 사항을 알아봅시다.

나모4의 사이트마법사 이용하기
나모 웹에디터4의 사이트 마법사를 이용하여 하루만에 학교 홈페이지 만들기

표와 프레임으로 학급 홈페이지 만들기
표와 프레임을 알면 홈페이지를 더욱 보기 좋게 정돈할 수 있다는데...

간단한 태그로 만들기
간단한 태그 몇 개로 사이버 세상에 학습방이 생긴다.

홈마법사로 만들기
네띠앙 초급 및 고급 홈마법사 정복하기

홈페이지 출판하기
만들어진 홈페이지는 남들도 함께 볼 수 있도록 인터넷에 올려주어야 합니다.

 

평가와 수정

  목표하는 바와 실제 구현된 바를 비교하여 내용에 부합하는지를 검토하고 수정하는 단계이다. 제작자의 시각으로만 볼 것이 아니라 학습자 입장에서도 동기부여 요소, 디자인, 편의성 등을 검토하게 하는 것이 좋다. 데모버전을 인터넷상에 올려서 반응에 대한 피드백을 얻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Shotsberber는 좋은 웹사이트를 항해의 용이성, 형태의 일관성, 정보검색의 효율성에 있다고 지적하였다.

학습자에 대한 기본교육

  교사는 물론이지만 학생들도 인터넷 기본 지식을 알아야 이러한 형태의 수업에 참여할 수 있다. 가정에서 인터넷에 접속하는 방법, 웹브라우저와 리얼플레이어 등의 플러그인  사용방법, 자료 업로드 방법, 이메일 사용법 등의 사전 교육이 필요하다. 특히 이러한 수업의 특성상 학생들 각자가 이메일 주소를 하나씩 가지고 있어야 효과를 배가시킬 수 있다. 네띠앙(http://www.netain.com ),
신비로(http://www.shinbiro.com )에서는 온라인 사용자들에게 무료로 홈페이지 공간과 이메일을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을 할당해주므로 안내해주도록 한다. 특히 다중 사용자의 컴퓨터에서는 메일 프로그램에 문제가 있을 수 있으므로 웹메일2) 사용법을 숙지시키면 편리하다.  

실제 수업에 적용한다.

가. 멀티미디어실의 이용

  교사와 학생이 주어진 한 공간에서 학습에 임하는 방법이다. 기본적으로 교사와 학생들이 사용하는 모든 컴퓨터가 네트워킹되어 있어야 한다. 또한 교사의 설명화면을 스크린으로 볼 수 있도록 프로젝션 TV나 빔 프로젝트 등이 설치돼 있어야 효과적인 교수학습이 가능하다. 학생들 각각의 컴퓨터를 교사가 제어할 수 있는 툴을 설치한다면 학습에 대한 집중도를 향상시킬 수 있다. 이 방식에서 학생들이 컴퓨터 사용법이나 학습참여의 어려움을 호소할 때 교사는 바로 현장에서 교정해줄 수 있기 때문에 편리하다. 현재 각 학교에 설치돼 있는 멀티미디어 실은 학생들의 컴퓨터가 모두 한 방향으로 배치되어 있는데, 이보다는 학습자간 대면이 가능하도록 원형배치를 하고 모니터를 반개방식으로 하여 상호 의사소통이 가능하도록 하는 것도 고려할 수 있다.

나. 자기주도적 학습

  이 방식은 사전에 준비된 학습자료가 인터넷상에 올려져 있고 교사는 단지 간단한 사용법과 사이트 안내만을 담당한다. 필요에 따라 과제를 부과하여 학습성취도를 체크한다. 이 방식이 효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철저한 사전설계와 제작으로 학생들이 교사의 도움을 받지 않고도 스스로 학습할 수 있도록 충분히 배려되어야 한다. 또한 학습자들의 편차를 보정하기 위한 장치가 마련되는 것이 좋다. 예컨데 간단한 진단평가로 학습자 수준에 따라 공부할 내용을 안내한다든지 사전에 나뉘어진 난이도별 자료를 제시하여 학습을 돕는 것이 필요하다. 만약 공부를 위한 툴이나 플러그인이 필요하다면 교사는 안내화면을 만들어 다운로드 및 설치방법과 사용법을 설명한다.

다. 원격재택학습

  학생들이 가정에서 인터넷에 접속하여 학습에 참여하는 방법이다. 이 방식에서는 학생들이 가정에서 인터넷에 접속하여 안정적인 상태에서 적어도 한 시간 정도 방해를 받지 않고 수업에 참여할 수 있는 것이 기본 조건이다. 보다 학습에의 집중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원격 학습툴을 이용하면 좋다. 당장 대중화되기는 힘들겠지만, 원격 학습툴은 교사와 학생간 의사소통이 원활하고 학습자의 동태를 교사가 알아볼 수 있다는 점에서 효과적이다. 초중고생을 위한 원격 학습 프로그램으로는 삼성멀티캠퍼스(http://www.cmchome.com/ )의 '사이버 가정교사', 지스쿨의(http://www.jischool.net/ ) '가상학교' 등이 있다. 전자가 온라인 상에서 수강신청을 하는 유료서비스 형태라면 후자는 학교에 무료로 보급되어 실제 수업에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구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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