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소 복잡한 코드가 이리저리 얽혀 있는 그림과 같은 편집창이 뜰 것이다. 이 내용을 모두 알려고 할 필요는 없다. 그저 현재 내 수준에 맞는 방법으로 홈을 만들면 되니까 말이다. 몇 가지만 알아두자.모든 홈페이지는 기본적으로 <html>과 </html>사이에 위치한다. 이러한 명령어를 태그라고 부른다. <html>은 지금부터 홈페이지를 시작한다는 뜻이요, </html>은 끝났다라는 말이다. 그러니까 모든 시작태그는 <000>이렇게 되고 끝막음 태그는 </000>이렇게 설정된다. 몇 가지의 예외를 제외하고는...

 

  ▲ 그 다음 <head>태그는 홈페이지의 정보가 들어가는 곳이다. 그 안에 <title>태그가 놓이는데 바로 <title>과 </title>사이에 쓰여진 말이 브라우저의 상단에 나타나는 말이다. 북마크(즐겨찾기/책갈피)에 등록될 때도 이곳의 제목이 등록되므로 간단하면서도 기억되기 쉬운 제목을 잡아서 넣으면 된다. 이제 헤더(홈페이지의 정보)가 끝나면 본문이 시작되는데 <body>로 시작한다. 당연히 본문이 끝나면 </body>로 막아주면 된다. 다음 호에서 태그에 관한 지식을 더 공부하도록 하고 일단 타이틀 정도만 수정해보고 저장을 누른다. 자기 홈주소에서 브라우저 상단을 확인해보자. 수정한대로 제목이 바뀌었다면 성공이다.    

 

   ▶ 최종적으로 완성된 홈페이지의 화면이다. 학생들과 더불어 유용하게 활용한다면 '선생님은 컴맹'이라는 소리는 듣지 않게 될 것이다. 이 초기화면을 기본으로 하여 여러 가지 메뉴를 추가할 수도 있고 나중에 수정할 수도 있다. 방명록도 한 번 눌러서 본인이 스스로 글을 올려보도록 한다. 그리고 남의 홈페이지를 방문하여 방명록을 찾아 인사하고 본인의 홈페이지 주소를 알려준 다음 하루 이틀 기다려보라. 신기하게도 답글이 올라와 있을 것이다. 최초의 답글을 받는 기분은 실제로 해본사람만 느낄수 있는 '사이버적'인 기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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